테오의 컨퍼런스 1기 후기

Evan Lee ㅣ 2023. 5. 24. 23:49

https://www.teoconf.com/

 

테오콘-TeoConf23

모두에게 열려있는 컨퍼런스, 테오콘-TeoConf

teo-2023-fe.vercel.app

 

 

후기

세션이 총 6분이서 소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셨다.

 

모승님은 테오의 스프린트에서 배웠던 경험을 가지고 묵혀두지 않고 본인이 리드하는 스프린트를 계획해서 이어나가시면서 그간 몰입해왔던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그의 엄청난(?) 행적들은 봤는데 지난 거의 1년간 숨도 안쉬고 계속해서 프로젝트 및 스터디를 하셨던거같다. 그리고 끝으로 취업까지 하셔서.. 일단 듣고 있는 나로써는 동기부여 475% 정도 끌어올려주셨다. 

 

체다님은 인턴쉽을 하면서 인턴끼리 모여서 했던 사이드 프로젝트가 대표이사님 귀까지 들어가고... OG가 안나오는 그런 버그를 찾아서 해결했던.. 기간 동안 주어진일만 하지않고 주도적으로 회사에 계속 기여했던 그리고 해당 경험을 공유해주셨다. 본인은 나댄다(?) 라고 표현을 하셨지만 아마 회사에서 찾던 인재상이지 않았나... 끝으로 인턴쉽이 끝나고 컨퍼런스 시작 몇일 전에 해당 회사에 최종 전환되어 정규직이 되셨다고 기쁨을 나누셨다 ㅋㅋ.. 축하드린다.

 

데릭님은 경영학도였다고 기억이 난다. 일단 개발을 시작하게된 계기부터 완벽했다. 동아리 모집 공고 사이트를 만들다가 입문을 하셨다고 했는데, 그를 시작으로 개발쪽에 발담그고 계신다고 한다. 난치병으로 정말 고생하시다가 현재는 내가 일하고 있는 필드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에서 근무하신다고 했는데, 몇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해당 필드 스타트업에 사람들이 꽤 많은거 같다 놀랐다. 각설하고, 지난 과거의 코드를 반성하고 학교 생활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시는게 정말 대단하고.. 저랑 같이 성장해효...

 

파랑님은 디자인 컴포넌트의 구성과 주니어 개발자가 추후에 디자이너의 디자인 시스템을 따르며 재사용성 있게 공용 컴포넌트를  만들시 겪게 될 그 유스케이스를 예로 들며 스텝별로 하나씩 뎁스를 들어가보면서 와.. 그르네... 같은 제일 기억에 남는 세션이였다. 

현재 본인도 이미 디자인 시스템이 갖춰진 프로젝트에서 폼 관련 공용 사용해야할 컴포넌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고민했던거를 다시 기억하게되고 먼저 이런 세션을 가지고 해당 작업을 했더라면 조금은 더 수월하지 않았을가.. 

 

나그네님은 일단 테오의 프론트엔드 채팅방에서 태양신(?) 같은 존재셨던거같다. 본인이 일을 시작하셨던(?) 2016년부터 현재까지 프론트엔드의 변천사를 정리해서 본인에 생각을 살짝 한스푼 붙여주시거나 읇어주셨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하고, 또한 할 예정이없는 스택들... 또 다시 내 머릿속에서 새 로 운 스택을 배워서 트렌드에 뒤쳐지면 안된다는 그런 강박관념 또 도질려는거 같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도.. 지금하고 있는 일이나 잘 하자는... 걸로 결론이 났다. 나그네님의 특유의 감정이 없어보이는 목소리.. 그렇다. 알고보니까 나 취업하기전에 멘토링한번 해주셨던 분이였다. 실제로 보니 영광이였ㅇ...

 

테오님은 FE개발자 관점의 추상화된 계층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연사를 해주셨다. 역시 수습 막 끝난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주제였지만 더욱 나은 개발자가 되기위해서는 더 고려하고 생각해 봐야하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였던거 같다. 일단 함수 네이밍같은 간단한 것 조차 추상화의 시작일 뿐더러 항상 구현에만 집중한 나... 반성해.  

 

 

아쉬웠던 점

 

일단 기술 스택 노트북 스티커를 주셨는데, 프론트엔드 컨퍼런스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스택에 대한 스티커가 거의 없었다. ㅋㅋㅋㅋㅋ  뭐 기술스택 스티커가 맞긴한데.. 챙길만한게 별로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컨퍼런스가 짧았다. 나는 컨퍼런스가 처음이였는데 1시에 시작하고 4시정도에 끝났다. 개인적으로 네트워킹 시간도 좀 짧았던거 같다. 원래 이렇게 짧게하는건가 싶었다. 그래서 그런가 컨퍼런스 다음에 약속을 잡은 사람들이 많으셨고 뒤풀이때는 2/3는  빠지셨던걸로 기억한다. 

 

좋았던 점

 

나와 같은 신입 개발자 분들이 연사하는게 신선했고 실제로 재밌었다. 처음에는 나같은 사람이 가도되나 싶었지만.. 최소한 그들로부터 굉장히 동기부여를 많이 받게된거 같다. 

 

그리고 가격이 정말 착했다. 밑져야 본전으로 뒤늦게 지원했었는데 운좋게 당첨되서 '테오'는 진짜 추첨을 통해하는 걸 알 수 있었달까 ? 

 

명함이 너무 이쁘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너무 좋았다. 명함이 없는거 어캐알았...

 

내가 책이랑 포스트잇(?) 당첨되서 너무 좋았다. 맛있게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좋은 컨퍼런스 진행해주셔서 테오님에게 감사하고 스피커해주신 분들 너무 멋있고.. 감사하다.. 

먼 미래에.. 나도 언젠가 저 앞에 서보길 ㄸㄹㄹ..

(네트워킹 이후 깃헙 맞팔 안한사람들 곧 척살하도록 하겠다.)